어리석은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하여 부처님이 설(說)하신법화경(法華經)이라는 거룩한 경전이 있다.법화경 비유품(譬喩品)에 삼계화택(三界火宅)이라고 불난 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삼계(三界 = 欲界. 色界. 無色界)라 하고그 속에 사는 중생을 철모르고 뛰노는 아이들로 비유(比喩)했다. 깨달으신 부처님(아버지)의 눈으로 보니 그대로 두면 모두가 타죽을 것이분명하여 불이 났으니 빨리 나오라 하였으나 아이들은 듣지 아니하니,방편으로 양과 사슴이 끄는 좋은 장난감 마차가 있으니 나오라고아이들을 꼬여 낸 것이다. 아이들이 나와 보니 좋은 장난감(마차)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부처님)는 아이들(중생)에게 지금 놀고 있던 집(자기중심적이고자기 이익에 집착하는 삶)이 불난 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