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2024/07/08 3

방편과 거짓말

어리석은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기 위하여 부처님이 설(說)하신법화경(法華經)이라는 거룩한 경전이 있다.법화경 비유품(譬喩品)에 삼계화택(三界火宅)이라고 불난 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삼계(三界 = 欲界. 色界. 無色界)라 하고그 속에 사는 중생을 철모르고 뛰노는 아이들로 비유(比喩)했다. 깨달으신 부처님(아버지)의 눈으로 보니 그대로 두면 모두가  타죽을 것이분명하여 불이 났으니 빨리 나오라 하였으나 아이들은 듣지 아니하니,방편으로 양과 사슴이 끄는 좋은 장난감 마차가 있으니 나오라고아이들을 꼬여 낸 것이다. 아이들이 나와 보니 좋은 장난감(마차)은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부처님)는 아이들(중생)에게 지금 놀고 있던 집(자기중심적이고자기 이익에 집착하는 삶)이 불난 집에 있..

법문 수정본 2024.07.08

마음을 고쳐 보라

무술(武術) 실력이 종합 26단이나 되는 한 스님이 득도(得道)하려고 용맹정진(精進)을 하는데,사찰 아래 계곡에서 멍멍이를 잡아먹고 고성방가(高聲放歌)하는 중생들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참다못해 내려가서 실컷 두들겨 패 주고 왔다. 주지 스님은 무술 스님을 조용히 불러, “네가 도(道)를 깨치려면 폭력을 써서는 안 된다.나와 약속을 할 수 있으면 여기 있고 그렇지 않으면 떠나거라.” 하셨다.스님은 다시는 주먹을 쓰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수행 정진을 열심히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험상궂게 생긴 젊은 스님이 이 절에 오면서 안하무인(眼下無人) 격으로다른 스님들을 괴롭혔다. 며칠 후, 그 스님이 수술 스님을 불러 폭행을 하였다.반항 한번 하지 않고 그대로 얻어맞고 있는데주지 스님이 지나시다가 보시고 두 사람..

법문 수정본 2024.07.08

업인과보(業因果報)

(노후의 행복) 시작의 각도(角度)는 아주 미세하지만그 방향이 지속 되면 그 거리의 차이는 아주 크다.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려서부터 조금만 벗어나도 성장하여 어른이 된 후에는전혀 다른 성격에 다른 분야의 사람이 된다. 업인과보(業因果報)의 법칙(法則)을 분석해 보면본인의 노력(因)에 주위의 도움(緣)이 있으면 좋은 결과(果)가 나타난다.나부터 잘되자고 하면 주위에 미움을 사게 되니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너부터 잘되라고 하면 주위에 도움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모든 중생(衆生)이 잘 되라(행복하라)는 마음을 내며 생활하면주위의 모든 생명(生命)이 즐거워하니 좋은 세상이 된다. 불교(佛敎)의 첫 계명이 '살생(殺生)하지 말라, 이다.살생(殺生)을 엄밀히 따지면 육류(肉類)뿐만 아니라 식물에도 생명이..

법문 수정본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