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찰에 자주 오는 두 여인이 있었다.스님이 살펴보니 한 여인은 첫 결혼을 실패하여 홀로 괴로워 하다가 재혼을 하였는데스스로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며 늘 참회(懺悔)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고,다른 한 여인은 평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죄가 없다고 당당하며 교만스럽게 행동한다. 하루는 스님이 두 여인을 불러 좋은 법문을 하려 한다며세숫대야 두개를 앞에 놓고 겸손한 여인에게는 큰 돌 하나를 담아오라 했고,교만한 여인에게는 작은 돌을 가득 담아 오라고 했다. 얼마 후 여인들이 무거운 돌을 힘겹게 가져왔는데 스님은 수고 하셨다고 하며이제 제 자리에 갖다 놓고 오라고 하신다.큰 돌을 가져온 여인은 곧 바로 제 자리에 갖다 놓고 왔는데, 작은 돌을 주어온 여인은 제 자라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왔다. 스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