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바람과 세월과 나
성담/ 유해천
구름이
바람을 불러
함께 가나니
정처없이 가는 것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면서
그냥
그렇게 가는 것
세월 따라 너와 나도.
'아름다운 도취(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고 간 적 없으니 (0) | 2022.09.05 |
---|---|
밤에 우는 뻐꾸기 (0) | 2022.08.04 |
꿈 속에 꿈 (0) | 2022.07.07 |
부처를 찾아 (0) | 2021.12.11 |
나는 빚쟁이 (0) | 202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