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진여(離言眞如) 승용차를 새로 구입한지가 꼭 6년이 되였다. 시골이라서 산으로 들로 비포장 길을 마구 다녀서인지 언제 부터인가 뒤 쪽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것 같다. 본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서비스 공장에 가서 사실을 얘기 하니 한번 타고 달리며 소리들 들어 보자고 한다. "얘기만 들어도 어.. 지난 글 편집 2017.04.23
정직과 지혜 진 나라의 '현공'이 주 나라의 '노자'를 만났다. '현공'이 우리 진 나라에는 정직한 젊은이가 있다고 자랑을 했다. 그 젊은이는 아비의 잘못을 들춰내어 관하에 고하여 아비는 구속되었고, 진 나라에서는 그 아들을 정직한 사람의 대표로 큰 상(賞)을 내렸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노.. 지난 글 편집 2017.04.23
有無定法 공자님이 제자들과 길을 걷는데 한 제자가 와서 물었다. "스승님이시여! 길을 걷다가 정의롭지 못한 일을 봤을때 참아서는 안되지요?" 그 때 공자님은 "참아야 하느니 라" 하셨다. 얼마쯤 더 가다가 이번에는 다른 제자가 똑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공자님은 "참아서는 안.. 지난 글 편집 2017.04.19
보시와 법과 은혜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때 어느 날 제자들에게 보시와 업과 은혜에 대해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보시(布施)가 있다. 하나는 법(法) 보시요. 또 하나는 재물(財物) 보시다. 세상의 모든 보시 중에는 법의 보시가 최상이니 그러므로 향상 법의보시에 힘쓰도록 하.. 지난 글 편집 2017.04.19
사승마(蛇繩麻) 어떤 사람이 달밤에 혼자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길 가운데 시꺼먼 뱀처럼 생긴 것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였다. 순간 "뱀이다! "하며 돌아서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급히 뛰다가 넘어져 무릎이 깨져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그는 놀라고, 속상하고, 아파서, 주저앉아 울고 있었다. 얼마 후 .. 지난 글 편집 2017.04.19
약수(藥水) 경봉스님이 영축산 통도사 약수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돌에다 새겨 놓으셨다. 그 후로 부터 그곳을 찾는 사람들 마다 마음이 깨끗해진다는 전설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 약수는 영축산 정기로 된 약수이다. 나쁜 마음을 버리고 청정한 마음으로 마셔야 모든 병이 낫는다. 물에서 배울 .. 지난 글 편집 2017.02.15
마음의 속성(屬性) 우리들의 마음은 한 시도 쉬지 않고 언제나 어느 곳에 가 있는 성질이 있다. 마음이 끄달리는 대상이 항상 있기에 가지 못하게 붙잡아 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이 가고자하는 대상을 크게 둘로 나누면 건전한 대상과 불건전한 대상이 있다. 마음이 가 있는 곳이 건전한 곳이.. 지난 글 편집 2017.02.12
성인(聖人)의 탄생설화 <천사가 성 요셉에게, 마이라가 성령으로 잉태하였음을 알림> 성인(聖人)의 탄생은 대개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문학은 과학과는 달리 대상을 미적 감각으로 표현해 인간계로 환원시킬 수 있는 것을 반영한다. 작가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체험이나 생각을 표현해 .. 지난 글 편집 2017.02.12
대기설법(對機說法) 부처님께서는 병(病)에 따라 약(藥)을 주는 것과 같이 듣는 이의 근기에 맞게 대기설법(對機說法)을 하셨다. 대기설법이라 함은 농촌에 가면 농촌의 환경에 맞게, 어촌에 가면 어촌에 맞게, 그리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모인 곳과 지혜로운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거기에 맞는 시대와, 풍습.. 지난 글 편집 2017.02.04
지범개차(持犯開遮) 석존 당시에 어느 여인이 찾자와서 자기 남편에 대한 하소연을 하였다. "우리 남편은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안 마시면 일도 하지 않고, 불평하고 성내고 하여 가정이 불안한데, 술을 마시는 날은 웃고, 일도 잘 하고, 아이들에게도 너그러워 자상한 아버지가 됩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 지난 글 편집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