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 팔자 누구나 살아오면서 사주팔자라는 것을 궁금하여 한 두 번쯤은 보았으리라 믿는다. 성급한 내 친구는 새해를 맞이하기도 전 동지(冬至)만 지나면 토정비결을 미리 보고 내년에는 언제쯤 귀인(貴人)이 오고 언제쯤 복(福)이 굴러들어 온다고 하면, 그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좋아 한다. 그.. 지난 글 편집 2019.02.26
놓아야 하는데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쉽게 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 목이 잘록한 큰 유리병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사탕을 넣어 원숭이가 잘 다니는 길목에 놓고 끈을 매어 둔다. 그러면 새끼 원숭이가 달려와 병속에 손을 넣고 사탕을 한 즘 움켜쥐고 꺼내려 하나 손이 나오지 않는다. 빈손.. 지난 글 편집 2019.02.11
깨닫지 못해도 그대는 본래 부처라네 학승(學僧)이 조주스님께 물었다. "무엇이 부처(佛)이고 무엇이 중생(衆生)입니까?" 조주 스님이 대답했다. "중생이 곧 부처이고 부처가 곧 중생이다" 학승이 다시 물었다. "도대체 누가 중생입니까?" 조주스님은 "물어봐라 물어봐!"라고 했다. 중생(衆生)이 마음을 닦아서 부처(佛)가 된다고.. 지난 글 편집 2019.02.11
내 이름을 지워주오 어느 유명한 노스님(老僧)이 천수(天壽)를 다하고 열반에 드시게 됐다. 수많은 스님들이 지켜보는데서 스님은 마지막 유언(遺言)을 했다.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아무런 한 일도 없고 그냥 떠나니, 내 이름을 이 세상에 남기고 싶지 않다. 누가 내 이름을 지워 주겠는가?" 많은 스님들이 노스.. 지난 글 편집 2019.02.05
유정(有情)의 소리 유정(有情)의 소리 맹물/유해천 극락(極樂)을 위해 자비(慈悲)가 있나 자비를 위해 극락을 만들었나. 천당(天堂)을 위해 사랑(愛)을 하나 사랑을 위해 천당이 필요했나. 어느 하나 옳다고 해도 아니고 틀렸다 해도 틀린 것이니. 석가나 예수여! 성스러운 허언(虛言)인가? 훌륭한 거짓말인가? .. 아름다운 도취(詩) 2019.02.05
소원을 들어줄 신(神)이 필요한가? 먼~ 안목(眼目)으로 세상의 이치(理致)를 살펴보면, 모든 형상(形相)은 인연(因緣)에 의해 생성(生成)되었으며 이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곧 연기(緣起)에 의하여 소멸(消滅)하는 것이니, 이를 취산(聚散)이라 하며 가유(假有)로 보면 도(道)의 절반쯤은 깨달은 것이다. 내 주위에 펼.. 지난 글 편집 2019.01.31
작복(作福)과 기복(祈福) 얼마 전 경제연구소에서"2018년 지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에 대한 대한민국 행복지수 여론조사를 했다. 성인 남, 여, 12.000 여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세계 57위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행복은 마음의 즐거움인데 마음이 즐거우려면 선행(善行)을.. 지난 글 편집 2019.01.24
무념시태(無染始胎) 처녀가 성적(性的) 접촉 없이 순결한 임신을 하였다면 세속(世俗)에 물들지 않아 원죄(原罪)가 없다하여 완벽한 신(神)의 아들로 간주하여 성인(聖人)으로 존경받던 시절이 있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聖靈)으로 잉태하여 태어났다는 예수의 설화(說話)와 유사한 일들이 중국이나 한.. 지난 글 편집 2019.01.18
삼위일체(三位一體) 불교(佛敎)에서는 법신불(法身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이 있고 이를 삼위일체(三位一體)라고 도 한다. 기독교에서도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령(聖靈)을 삼위일체라 하고 있다. 어떻게 이름과 뜻이 다른데 하나라고 하는가? 법신불(法身佛)은 의학(醫學)과 같고 보신불(報.. 지난 글 편집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