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해도 그대는 본래 부처라네 학승(學僧)이 조주스님께 물었다. "무엇이 부처(佛)이고 무엇이 중생(衆生)입니까?" 조주 스님이 대답했다. "중생이 곧 부처이고 부처가 곧 중생이다" 학승이 다시 물었다. "도대체 누가 중생입니까?" 조주스님은 "물어봐라 물어봐!"라고 했다. 중생(衆生)이 마음을 닦아서 부처(佛)가 된다고.. 지난 글 편집 2019.02.11
내 이름을 지워주오 어느 유명한 노스님(老僧)이 천수(天壽)를 다하고 열반에 드시게 됐다. 수많은 스님들이 지켜보는데서 스님은 마지막 유언(遺言)을 했다. "내가 이 세상에 와서 아무런 한 일도 없고 그냥 떠나니, 내 이름을 이 세상에 남기고 싶지 않다. 누가 내 이름을 지워 주겠는가?" 많은 스님들이 노스.. 지난 글 편집 2019.02.05
소원을 들어줄 신(神)이 필요한가? 먼~ 안목(眼目)으로 세상의 이치(理致)를 살펴보면, 모든 형상(形相)은 인연(因緣)에 의해 생성(生成)되었으며 이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곧 연기(緣起)에 의하여 소멸(消滅)하는 것이니, 이를 취산(聚散)이라 하며 가유(假有)로 보면 도(道)의 절반쯤은 깨달은 것이다. 내 주위에 펼.. 지난 글 편집 2019.01.31
작복(作福)과 기복(祈福) 얼마 전 경제연구소에서"2018년 지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에 대한 대한민국 행복지수 여론조사를 했다. 성인 남, 여, 12.000 여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세계 57위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행복은 마음의 즐거움인데 마음이 즐거우려면 선행(善行)을.. 지난 글 편집 2019.01.24
무념시태(無染始胎) 처녀가 성적(性的) 접촉 없이 순결한 임신을 하였다면 세속(世俗)에 물들지 않아 원죄(原罪)가 없다하여 완벽한 신(神)의 아들로 간주하여 성인(聖人)으로 존경받던 시절이 있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聖靈)으로 잉태하여 태어났다는 예수의 설화(說話)와 유사한 일들이 중국이나 한.. 지난 글 편집 2019.01.18
삼위일체(三位一體) 불교(佛敎)에서는 법신불(法身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이 있고 이를 삼위일체(三位一體)라고 도 한다. 기독교에서도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령(聖靈)을 삼위일체라 하고 있다. 어떻게 이름과 뜻이 다른데 하나라고 하는가? 법신불(法身佛)은 의학(醫學)과 같고 보신불(報.. 지난 글 편집 2019.01.14
자기방어 능력 "전쟁을 치루고 나면 가시덤불이 더 무성하다"는 말은 노자의 도덕경 30장에 나오는 말이다. 자연의 섭리는, 식물이나 동물이나 환경에 따라 자기 방어 수단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니 살아있는 모든 것은 생명과 행복에 대한 무의식적 본능이 있는가 보다. 숲 속에 들어가 보면 식물들도.. 지난 글 편집 2019.01.06
돌탑(石塔)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 '우파굽타'라는 수행자(修行者)가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다 원인(原因)에 의한 결과(結果)이고, 그 원인(原因)과 결과(結果)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반복(反復)되는데, 내 생각과 말과 행동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법(說法)하셨다. '우.. 지난 글 편집 2018.12.25
넉넉한 마음 마음의 풍요가 행복이다.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 오면 오래오래 머물다 가라고 지극 정성으로 접대하지만, 추한 여인이 하룻밤만 묵어 가자고 하면 이리 저리 핑개를 대며 당장 내 쫓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다. 행복과 불행의 여신이 어느 가난한 집에 찾아갔다. 주인은 전혀 싫은 .. 지난 글 편집 2018.12.17
지장보살(地藏菩薩) 지장 보살은 전생에 어느 부잣집 외동 딸로 태어났었다,고 한다. 열여덟 살 되던 해 추운 겨울인데 혼자서 친척집에 갈 일이 있어서 대문 밖을 나와 얼마쯤 걸었는데, 길거리에 헐벗고 굶주린 노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는 겉옷을 벗어 감싸드리고, 먹을 것을 반쯤 나눠드리고 안쓰러.. 지난 글 편집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