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유언 선덕여왕의 유언 불교문화를 꽃피우던 신라시대에 선덕여왕이 운명하기 직전에 문무백관을 불러놓고 유언(遺言)을 하셨다. "내가 숨을 거두면 '도리천'(忉利天)에 묻어 주오," 수많은 신하들이 슬피 울며 뜻을 따르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선덕여왕은 평온한 마음으로 조용히 눈을 감으.. 지난 글 편집 2016.04.30
신(神)의 가게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새로 개업한 가게가 있었다. 그곳은 신(神)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기에 들어가서 "무엇을 파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신(神)은"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팝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인은 인간의 욕망을 채운 최고의 것을 사기로 마음 먹고 "마음의 평화.. 지난 글 편집 2016.04.07
옷 속에 보물 법화경(法華經)에 좋은 인연을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큰 지혜를 깨닫지 못하여 후회하는 비유(比喩)가 있다. 어떤 가난한 친구가 부자인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자는데, 주인은 그 친구가 가여워 옷 속에 비싼 보물을 매어주고 후일(後日)에 우연히 찾아 팔아서 넉넉.. 지난 글 편집 2016.03.26
유정(有情)의 소리 유정(有情)의 소리 맹물/유 해천 극락을 위해 자비가 있나? 자비를 위해 극락을 만들었나? 천당을 위해 사랑을 하나? 사랑을 위해 천당이 필요했나? 어느 하나 옳다고 해도 아니고 아니라 해도 틀린 것이니. 석가나 예수여! 훌륭한 거짓말인가? 성스러운 허언인가? 무정(無情)의 소리가 아.. 지난 글 편집 2016.03.01
수행(修行)의 정도(正道) 어리석은 백성 일수록 남의 지배를 받고 지배를 받기 때문에 더욱 어리석어진다. 인도에는 4성 계급이 있는데 바라문, 왕족, 평민, 천민으로 나누고 천민 중에도 불가촉천민이라고 사람이 첩촉 하지도 않는 짐승 취급을 받는 천민도 있다. 석존 당시, 어느 날 불가촉천민인 "니다이"가 인분.. 지난 글 편집 2016.02.29
영혼의 길 마음은 체(體)가 없어 어디든 갈 수 있고 머므를 수 있으니 산과 들과 바다에도, 꽃이나 나무나 곤충에게도 내 마음이 닿아 교감을 이루면 그 마음과 하나가 되니, 하여, 세상에 나 안님이 없다고 하였나 보다. 마음은 또 보고 느낀 대로 저장을 하여 그 저장된 잠재의식(潛在意識)이 새로운.. 지난 글 편집 2016.02.22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등소평의 아들이 모택동 휘하의 홍위병에게 고문을 당해 불구가 되었는데도 등소평은 정권을 잡으면서 모택동의 그 관료들을 그대로 다 포용했다. 기자가 "전직 모택동 주석의 정치를 어떻게 평하시겠습니까?"하고 물으니 "잘한것이 70%요 못한것이 30%라고 생각되니 전체적으로 보면 잘.. 지난 글 편집 2016.02.19
우상에 대하여 신약 성경에 우상 숭배는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을 경배하는 것"이라 했는데 이 세상에 피조물이 아닌 게 어디 있겠는가?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경배하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니 이 얼마나 독선적인가? 구약 '출애굽기'에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 지난 글 편집 2016.02.03
개종을 하더라도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도 다섯 개의 교단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무소유를 주장하며 나체 수행을 하는 자이나교의 교주 "나간타 나따부따'가 있었다. 그들은 종교 간에 논쟁을 하여 우위를 가려 보려고 제자 중에 총명한 '우빨리'라는 장로를 석가모니 부처님께 보냈다. 당시 논쟁점은, .. 지난 글 편집 2016.02.01
촛불을 켜 보세요. 진나라 '편공'은 태평성대를 위해 날마다 많은 정사(政事)에 몰두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루는 너무 피곤하여 신하들을 다 물리치고 난 후에 홀로 산책을 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거울을 보았다. 어느덧 백설이 하얗게 머리에 내려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권력과 명예도 다.. 지난 글 편집 20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