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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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고 태어난 자녀

우리들은 이 세상에 누군가의 초대를 받고 건너왔다. 부모는 아름다운 이 세상에 함께 살고싶은 사람을 찾다가 없으니 자기를 꼭 닮은 사람을 만들어서라도 함께 살고싶은 간절한 소원으로 자녀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러니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관리물로 생각하지 말고, 자녀를 양육(養育)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생색내지도 말아야 한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는데 푸대접을 받으면 그 마음이 좋겠는가? 자녀도 이 세상에 올 때는 부모를 선택하여 온다 고 한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어른들 중에 자기와 가장 성격이 닮은 부모를 찾아 헤메이다 어렵게 선택하여 태어났으니, 어떤 지위나 어떤 성격의 부모라도 원망하거나 미워해서는 안 된다. 존재가 인연의 법칙에 의해 탄생한 것과..

지난 글 편집 2020.12.26

그림자와 발자국

장자(壯子)의 우화에 보면 그림자와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자신(自身)의 그림자가 늘 따라다녀 자신의 비밀을 보는 것 같아 싫고, 자신의 발자국 소리도 늘 따라 다녀 떼어 버리고 싶어 하는 자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그림자와 발자국 소리로부터 멀리 도망가려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뛰기 시작했다. 얼마쯤 달리다가 뒤돌아보니 그림자가 열심히 따라오고 있었다. 발자국 소리도 어느새 따라온 것을 알고는 더욱 열심히 있는 힘 다하여 뛰고 또 뛰다가 지쳐서 죽었다고 한다. 실패의 원인을 바로 찾지 못하면 어리석어진다. 그늘속에 들어가면 그림자가 없어지고, 고요히 앉아 있으면 발자국 소리가 사라지는 데,,,,,,,,,,, 지금, 나는 내가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한 말이 자주 시비(是非)의 불씨..

지난 글 편집 202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