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 2 고타마 싯다르타인 석가모니 부처님으로 부터 28대 전법을 이어받은 달마대사가 동쪽(중국)으로 건너와 초조(初祖)가 되였으며, 혜가, 승찬, 도신, 홍인을 거처 육조(六祖) 혜능이 법(法)을 전수하였다. 오조(五祖) 홍인스님은 수많은 제자들 중에 혜능을 은밀히 불러 금강경(金剛經)을 설(.. 지난 글 편집 2018.07.02
집념(執念) 38세 늦은 나이에 금강산 신계사 ‘보운암’으로 엿판을 짊어지고 석두 스님을 찾아 가는 엿장수가 있었다. "그대는 어디서 오는 길인가 ?" "스님을 뵈려 장안사를 걸쳐 유점사에서 오는 길입니다." "그래 몇 걸음에 왔는가?" 엿장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일어서서 성큼성큼 방안을 걷더니 ".. 지난 글 편집 2018.07.01
장군의 참회 아주 옛날에는 전쟁이 많이 일어났다. 어려운 시기에 외적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우려 크게 승리한 장군이 있었다. 왕은 그에게 훈장을 달아주고 직위를 올려주어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받게 됐다. 그런데 하루는 우연히 등산을 하다가 절(寺)에 들렸는데, 그곳에서 큰 스님이 "살생.. 지난 글 편집 2018.06.29
청도 운문사 한국 최대의 비구니 교육도량인 청도 호거산 운문사에 다녀왔다. 원광국사와 일연스님이 계시던곳으로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는 곳이다. 천연기념물 처진소나무가 있다. 높이 6 m에 동서로 17.6m 남북으로 20.3 미터m나 된다.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도량답게 정갈하고, 고요하고, 아름답다. .. 좋은 사진 2018.06.25
해동 용궁사 부산에 있는 조계종 해동 용궁사에 다녀왔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그 위치가 명당이라 생각된다. 관광객이 많으니 재정이 풍부해 새로운 불사를 많이하여 그 규모가 무척 커진 것 같다. 고풍은 사라지고 현대 감각에 맞는 사찰이랄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다. 입구에 세워진 12지 .. 좋은 사진 2018.06.25
기도와 가피력 석가모니 부처님께 아난 존자가 물었다. "스승님이시여! 누구나 열심히 기도를 하면 다 이루어집니까?" 석가모니 부처님은 돌을 하나 주어서 옆에 있는 연못에 던졌다. 풍덩하고 돌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시고 "아난아 네가 저 돌이 다시 밖으로 다시 나오게 해 달라고 아무리 정성.. 지난 글 편집 2018.06.23
두려움이 없으려면 한 스님이 으슥한 산길을 혼자 걷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장난꾸러기 귀신은 스님을 놀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머리 없는 사람으로 변해 갑자기 스님 앞에 나타났다. 그러나 스님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넌 참 좋겠다. 머리가 없으면 골치 아플 일도 없을 테니까." 머.. 지난 글 편집 2018.06.10
상락아정 두려움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잃는다는 데 있다. 잃는다는 것은 즉 손해를 의미하니 욕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잃을 것이 많으니 두려움의 공포가 클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이 스승과 길을 가다가 금덩어리를 주었다. 그는 불안하여 스승님께 빨리 그곳을 지나가자고 하자 스승은, 상.. 지난 글 편집 2018.05.30
무상(無常) 소식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깨달으신 삼법인(三法印)중에 첫 번째가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다. 이 세상 모든 존재(存在)는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진리(眞理)의 말씀이고, 두 번째가 제법무아(諸法無我)인데,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에 의해 가합(假合)된 것이지 자기(나)라는 .. 지난 글 편집 2018.05.25
비우지 않았는데 미국의 어느 심리학(心理學) 교수가 선(禪)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이름난 선사(禪師)를 찾아 방문했다. 교수는 선(禪)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으려 왔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연구한 것을 선사(禪師)에게 인식 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선사(禪師)는 조용히 찻잔에 차를 따르는데 찻잔이 넘쳐흘.. 지난 글 편집 2018.05.13